보은군의회에 사퇴서를 접수한 후 기자실을 방문한 하 의원은 "지난 8년간 보내주셨던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행정 전문가로 보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의정활동을 조력해 준 600여 공무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군의원 사퇴는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선거 보은군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전념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순간부터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6대와 7대 군의원 직을 수행하면서 책임정치, 생활정치, 생산적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며 "8년간의 성숙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늘 공부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원,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원, 보은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의원이 돼 충북발전과 보은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