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해 대비 수출 22.5%, 고용률 0.7%p, 취업자 수 2.0%, 투자유치 0.4% 각각 상승했다.
수출은 지난해 도정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억달러을 돌파했다.
2018년 1분기 누적 수출실적은 56억2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실적인 45억9500만달러보다 10억3400만달러(증가율 22.5%) 증가했다.
이는 전국 증가율 10.1%보다 12.4%p 높은 수치로 전국대비 큰 성장세다.
또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39억5400만달러로 전국 무역수지 132억4400만달러의 29.9%를 차지했다.
고용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올해 3월 충북지역 고용률 15세∼64세(OECD비교기준)은 68.8%(전국 2위)로 지난 해 3월보다 0.7%p 상승했고 전국 고용률 66.1%보다 2.7%p 높게 나타났다.
취업자 수도 지난해 대비 2.0%(1만7000명) 증가해 전국 증가율 0.4%보다 높다.
1분기 투자유치(투자협약) 실적도 1조24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했다.
도는 투자유치 목표제, 수도권 노후산업단지 집중 투자유치 홍보와 신규산업단지 지정 등 투자환경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수출, 고용 등 충북경제가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4% 충북경제 실현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충북경제가 전국 4%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