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수리사업은 30년이 넘은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서 지붕수리, 도배, 보일러 교체, 출입문 경사로 설치, 전등교체, 수도배관 정비 등으로 진행됐다.
대상 가구는 슬레이트 지붕이 낡아 빗물이 새고 천정과 벽면에 곰팡이가 피었으며, 출입문은 문턱이 높아 출입하는데 불편했고, 보일러는 고장으로 사용을 못하는 등 보수가 필요했다.
이에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자재비를 지원하고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경제적인 형편이 되지 않아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세대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집수리 대상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형편이라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살았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수리해 준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창호 성환읍장은 “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가정에 사랑과 희망을 전해준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은 2015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