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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13 20: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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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비료란 농업기술센터에서 필지별 토양 검정 결과를 토대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로 일반 화학비료보다 질소, 인산, 가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이다.
벼농사에 쓸 맞춤형 비료는 토양에 꼭 필요한 성분이 들어가도록 제조했기 때문에 맞춤형 비료 이외에 추가로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맞춤형 비료 이외에 추가로 비료를 줄 경우에는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게 되고 싸라기, 동할미 등 쌀의 외관품위가 나빠지고 도열병이나 잎집무늬마름병과 같은 병해충이 증가해 쓰러짐 피해로 수량이 감소하며 환경적으로는 토양이나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비료에는 밑거름에 가지거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밑거름을 논갈이와 써레질하기 전에 10a당 30kg만을 사용하면 되므로 절대로 가지거름을 주어서는 안되며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15~25일경 웃거름용 맞춤형 비료를 10a당 15kg만 주면 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비료의 생산 공급을 통해 2012년까지 화학비료의 30%를 절감함으로써 토양환경을 살리고 비료의 지출비용을 25~27% 절감한다는 목표로 올바른 맞춤형 비료 사용법 지도와 함께 반드시 맞춤형 비료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김학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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