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바른미래당 구관서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11일 보은읍 삼산로 우리마트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 황신모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전직 군수, 군 의장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구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 농업 부문 보조금 50% 인상, 영농 장려금 지원 특별대책 마련, 보은읍 전선 지중화, 공용 주차타워 신축, 노인 콜택시 운행 지역 50개 마을 확대, 보은산단(2공구) 환경 친화적 기업 유치 등 주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낙후한 보은을 발전하게 하려면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사고로 혁신해야 한다”라며 “군수 혼자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3만4000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대표는 “구관서 후보는 반듯하고 깨끗하게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는 인물이다”라며 “다른 후보도 훌륭하지만 구 후보가 지역을 위해 가장 일을 잘 할 사람이니 적극적으로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청주를 거쳐 천안으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일정상 청주에 가지 못하고 보은만 찾아왔다”며 “선거 끝나기 전에 반드시 보은장날 다시 내려와 구 후보와 함께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도당위원장도 "구관서 예비후보는 가장 젊고 깨끗한 인물"이라며 "젊은 군수로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 보은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꼭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