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 경제자유구역청과 철도차량 전장부품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이 11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도로 좌측으로 3만9216㎡규모의 부지에 총 사업비 1400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신 교통시스템인 고무 차륜 경량전철, 스마트 모노레일, 미니 트램 등의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향후 청주에어로폴리스 확장 등을 통해 약 11만5500㎡의 부지를 더 넓힐 계획이다.
㈜우진산전은 철도차량 부품 및 관련 장치물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7년 매출액이 1300억원에 달하는 충북의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우진산전이 입주하면 3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인프라와 연계한 에어로폴리스의 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