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군민의 삶의 질이 다른 지역보다 뒤쳐지고 있음에도 보수만을 고집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실정이라면서 농촌의 현실, 관광성의 약화, 초고령화 사회 진입, 인구감소, 시장의 피폐성, 발전 지향성이 약한 성장 동력 등 부여의 최대 현안들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과 더불어 관리행정의 공조직을 지원행정체제로 개편해 창의를 바탕으로 혁신하고, 군민이 주인인 민주부여, 청렴과 정대함을 정치철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8년간 현 군정이 화려한 청사진을 제시해 왔지만 변한 것이 없고, 오히려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는 더 떨어졌다며 이번이야 말로 부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호기로 삼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후보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진 어기구 국회의원, 논산 김종민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해 박정현 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당원 및 지지자 500여명은 도심 주민들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