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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편의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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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8 18:5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이 취약계층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의 독서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책나래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 배달(택배)해주는 독서편의 제공사업이다.

이는 지역의 공공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우정사업본부(우체국택배)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책나래 홈페이지(http://dream.nl.go.kr/dream/chaeknarae)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시각(1∼6급), 청각(1∼5급), 지체, 신장, 심장, 뇌병변, 간, 뇌전증, 안면, 언어, 자폐성, 장루·요루, 정신, 지적, 호흡기로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상이등급 1∼5급이나 거동 불편자에 해당하는 장기요양 1∼5등급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신청 방법은 해당 구비서류(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또는 대리인이 권역별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책나래 홈페이지에 가입해 소속 도서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회원가입 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이용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 청주시립도서관은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고 많은 장애인들이 독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 서비스를 펼치기도 한다.

지난 24일에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책나래 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책나래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독려해 20여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정보소외계층이 무료 택배를 이용해 편하게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마련된 만큼 홍보를 활발히 펼쳐 책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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