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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여론조사 상반된 결과 놓고 진위 공방

세 이 폴, 구본영 40.1% VS 박상돈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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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2 12:5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각각 다른 조사기관에서 의뢰해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구본영 63% VS 박상돈 22.8%
박상돈, 리얼미터 충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조사 의뢰
구본영, 조사결과 문제없으면 책임 져야 할 것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상반된 천안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당사자 간 보도자료와 논평을 통해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달 31일 공표한 모 언론사가 실시한 리얼미터에서으 조사결과 천안시장 후보간 1위와 2위 차이가 3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7, 28일 실시한 천안시장 여론조사 결과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를, 박상돈 자유한국당 후보는 22.8%를 기록했다는 것.

이에 박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2차례의 여론조사결과 구본영 후보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이어왔다. 특히 이에 앞선 세이폴 여론조사 결과는 자유한국당 박상돈 41.1%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40.1%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3배가 넘는 지지율 격차를 발표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왜곡·조작의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모든 여론조사는 연령대, 지역, ARS등의 조작이 가능한 만큼 충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본영 후보는 2000만원 뇌물수수 및 특혜채용으로 인한 부정처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사에서 4000만원의 추징금보전조건으로 풀려난 인물”이라며 “이번 6.13 선거 1주일 뒤인 6월 20일에는 재판까지 앞두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구본영 후보측은 논평을 “통해 박 후보의 이러한 발언은, 자신의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면 아무 문제 삼지 않고 있다가, 상대 후보가 높으면 조작됐다고 하는 전형적인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의 결과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주장대로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속히 조사를 의뢰해 주기 바란다”며 “만약 조사 결과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오면, 이러한 주장을 한 박 후보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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