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 옛 연초제조창 매입 과정 공개 요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03 15:0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는 1일 청주시에 대해 “KT&G에서 옛 연초제조창을 매입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신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청주시장 재임 시절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350억원에 매입하고도 (TV 후보 토론회에서) 250억원에 샀다고 수차례 밝힌 것은 단순한 실수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부지 매입과 관련한 제반 회의 내용을 공개하라”며 “그 자료를 보면 옛 연초제조창 감정가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옛 연초제조창 매입과 관련한 뇌물 사건을 2013년 수사한 경찰도 이 건물의 감정가가 250억원이었다고 발표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후보의 자질, 품성, 리더십이 부족하며 본인 스스로 뒤돌아봐야 한다”며 “즉시 (시장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지난달 29일 청주시장 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한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감정가 250억원인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350억원에 매입하도록 했다”고 주장했고, 한 후보는 “당시 감정가는 259억원이었고 250억원에 매입했다”고 반박했다.

신 후보는 지난달 30일 옛 연초제조창을 350억원에 매입하고도 한 후보가 250억원에 샀다고 주장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협의로 한 후보를 고발했다.

반면 한 후보는 지난달 31일 감정가가 359억원인데 신 후보가 250억원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맞고발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