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초등학교는 2018학년도 행복나눔학교 준비교로서 학부모가 학교교육의 비판자, 참관자가 아닌 학교교육의 당당한 주체가 되어 참여와 소통의 건강한 학부모회 건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안건으로는 지난 5월 어린이 날 맞이 안면교육가족 봄 어울림 한마당에 대한 평가를 분임토의로 진행하였다.
학교와 학부모회가 함께 기획하여 구성한 봄 어울림 한마당은 1~6학년까지 무학년제로 6남매를 만들어 모둠별로 설치된 부스를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본 평가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는 평가를 했다.
두 번째 안건은 교사-학부모가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상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서로에게 쌓인 작은 불신을 걷고 새롭게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교사는 학부모에게 학교를 믿고 존중해주세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적절한 가정내 지도를 바란다 등 8가지의 바라는 점을 정리하였다.
한편 학부모는 교사에게 바라는 점으로 독서교육에 힘써주세요. 학교의 특색교육을 만들어 주세요 등 7개 사항을 정리하였다. 이날 정리된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상을 전체에게 공유하고 학부모님의 요구사항을 교사회의를 통해 검토해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곽승근 안면초등학교장은 연석회의가 지속적 정기적으로 개최 될 것이며, 연석회의는 상호간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