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읍내와 면 일부 마을은 축사냄새로 인해 고통과 부동산 값 하락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편을 겪고 있지만 보은군의 대책은 없는 실정”이라며 “주거환경 안정을 위해 가장 먼저 주민과 의회, 축산농민,공무원으로 TF팀을 만들어 고통에서 해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생계를 위해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업자들의 고충도 잘 알고 있지만 삶의 터전에 축분냄새로 한 여름이면 문도 열지 못하고 사는 주민들의 고충도 적극 헤아릴 필요가 있다”며 “주거 및 환경권 차원에서 접근해 현대화를 적극 권장 지원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이전토록 해 사람이 살 수 있는 생활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부 사유재산권 침해 등의 이견이 있으나 축분냄새로 인해 피해를 보는 다수를 생각하면 축산업자들도 십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출향인 사이버 군민 20만 명 확보 및 판촉으로 유통혁명▲년간 송아지 4200여 마리가 거래되는 협소한 우시장 이전 및 현대화 지원 ▲불법축사 양성화 TF팀 가동 ▲농·축·산림조합의 역할분담을 통한 로컬푸드 집하 및 배송시스템 구축으로 원가 절감 ▲친환경 첨단 스마트팜 영농후계자 육성 ▲농기계은행 확대 ▲가축분뇨 자원화 ▲농약잔류기준 대책 마련 ▲귀농귀촌귀향 확대 및 조직개편 ▲벼 수매 건조비 지원 ▲농업용 필름 보조금 지원 ▲대추 등 농특산물 작목반 지원 ▲구제역. AI청정지역 조성▲RPC 효율화 대책 추진 ▲소규모 영농인 생산 농산물 판매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중부권 유일의 민속소싸움장으로 지정 받고도 상설경기장 하나 없는 문제를 해결 해 보은축산업과 관광,유통,소비가 선순환되는 체계를 만들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상문 후보는“축사 이전 등은 축산농민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문제지만 인구감소에 축분냄새까지 더해진다면 아무리 귀농귀촌귀향을 권해도 소용없는 일”이라며 “속리산 청정환경을 생각하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은으로 진입하면서 처음 맞는 것이 축분냄새라면 우리 군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대승적인 견지에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