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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 영상문화중심으로 우뚝

영화 촬영 및 보조연기자 양성, 1인 미디어로 영상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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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7 15:2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가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나면서 국내 영화감독과 제작사로부터 촬영섭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영상문화도시를 선포하고 청주영상위원회를 발족해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영화 드라마 배우를 양성하는 보조연기자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상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 한 해에만 10여편의 영화와 15편의 드라마가 실제 촬영 제작으로 이어졌고 올해도 이미 4월까지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는 등 촬영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도 연 2회 청주지역의 촬영장소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청주시 일원에서 실시한다.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의 대표 촬영지를 소개하고, 촬영장소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36개의 유관기관 정보를 제공해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의 이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17일과 18일에 개최한 1차 팸투어에 참여한 영상 관계자는 “청주는 중부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과거 구도심과 현재 신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매력 등 다양한 촬영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어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업준비생, 일반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연기자를 양성하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반, 일반인반, 청소년반 3개 반으로 운영되는 레디고 청주액터스는 영화·연기에 대한 전문교육, 특강, 현장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수강자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을 실시, 시민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올해는 12월까지 교육을 하면서 청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영상문화도시 청주에 걸맞은 전문배우를 발굴해 문화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주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따른 영상분야의 각광산업인 ‘1인 미디어’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실버영상스토리텔러 양성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60세 이상의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과 편집기술을 교육해 인생회고록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청주의 추억이 담긴 스토리텔링 동영상을 통해 지역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노인 세대의 재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보유한 근현대 문화자원의 촬영명소화로 촬영하기 좋은 청주는 물론 이와 연계한 관광지 발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도시문화브랜드가 되는 차별화된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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