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계룡면 나눔장터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계룡면 아나바다 장터’를 잇는 행사로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후원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뒤 그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행사이며,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및 아동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위해 쓰인다.
이날 행사에서 나온 각종 농산물을 비롯해 의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가공식품 등 각종 후원물품은 계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돼 새 주인을 만났으며, 나눔장터 후 남은 물품은 계룡면 사례관리대상가구 등에 전달했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행사에는 단순 물품 판매 외에, 계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계룡면민 노래자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먹거리장터, 얼레빗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통합사례관리사업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 등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강환실 계룡면장은 “면민들이 뜻깊은 행사에 십시일반 너무 많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수익금은 다시 저소득가정을 위한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