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2015년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시행되면서 기존 여성주간이 개칭된 것이다.
시는 올해 ‘양성평등실현! 양성이 웃다! 충주가 웃다!’를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문화제 △가족노래자랑 △보라데이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내달 4일 오후 5시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유공자 표창 등에 이어 2부에서는 인기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클래스(Class)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양성평등문화제는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한 행사로 6일 오후 4시부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양일간 문화제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로 진행된다.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가족노래자랑은 7일 오후 2시부터 호암예술관에서 개최되며 가족간 사랑과 화합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라데이 전시회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충주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참여를 통해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여러 유관 기관, 단체와 함께 마련했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