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기업 중 ㈜지디테크놀러지(대표이사 모경섭)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의 ‘대심 비나(Daesim Vina)’에 ‘터치스크린패널 코팅 기술’을 5년간 60억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 계약의 후속조치로 26일‘대심 비나’에 생산설비 수출 27억원, 생산설비 운영을 위한 노하우 기술이전 2억7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이 체결된 것이다.
지디테크놀러지는 오창에 소재한 창업기업으로 2016년 매출액이 8500만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올해 50억원 이상의 매출액 증대가 예상된다.
세계 최고의 터치스크린 패널 커버글라스 열전사 공법 및 차량용 터치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중국 렌스 그룹 등과 접촉도 이루어져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충북TP는 대심 비나가 입주해 있는 다이안 공단과도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이안 공단은 수도 하노이와 하이퐁 사이에 인접해 있어 기업이 입주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지디테크놀러지의 수출 및 기술이전 계약과 다이안 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기술교류도 활성화돼 양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