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제천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총 72점이 전시된다.
1 전시실에서는 '하늘에서 본 제천시'를 주제로 페러글라이딩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을 전시하고 제2전시실에는 제천 10 경과 계곡, 야생화 등이 전시돼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제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야생화의 본연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작가는 "제천 천혜의 관광자원을 한 장의 사진에 아름답게 담아 널리 알리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배웠다"며 "새벽하늘을 날며 월악산과 금수산, 청풍호의 운해와 일출 장면을 촬영하다 난기류를 만나 생명의 위험을 느낀 적도 있었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또 "제천시가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기념으로 전국을 다니며 사진전을 펼쳤다"면서 "특히 국회의원회관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본점, 신한은행 본점에서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제천 관광사진전은 아직까지도 가슴 벅찬 추억으로 남아 잊히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