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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분양시장을 활짝 오픈한 ‘대전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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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6.07 19:41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2010년 대전주택시장의 서막을 올린 대전 중구 선화지구가 대전시민의 뜨거운 호응아래 총 분양세대수 598세대(전용59㎡ 32세대, 84㎡ 506세대, 118㎡ 60세대)중 7일까지 414세대가 계약 완료됐다.

69%에 달하는 높은 계약률은 최근의 전국적인 주택시장의 침체국면과는 큰 대조를 이루는 사건으로 극히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역시 “2010년도 주택시장이 워낙 침체기에 접어들어 당초에는 입지적으로 양호한 선화지구도 고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으나 합리적인 가격 및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라는 신뢰성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하지 않았냐”며 나름대로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첫째로 일반 택지개발지구(예를들어 도안신도시)와는 달리 대전선화 센트럴뷰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지구주민’이라고 하는 보상을 받아 아파트 분양계약선택권을 가진 분들의 물량이 우선적으로 계약된다.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공급이 되면 지구주민 공급가격은 일반공급보다 저렴해 대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일반공급계약은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센트럴뷰의 경우 일반순위접수결과 청약1,2순위 신청자가 대거 148명이나 신청한 사례가 있어 일반공급에서도 대전시민의 호응을 얻은 바가 있다.

둘째로 선착순 시행결과 호응이 크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센트럴뷰의 경우에는 주택소유여부와 상관이 없는 대상자들이 대거 250여명이 몰려들었다. 결국 대전지역의 높은 전세가격, 전세수요자 및 소형주택소유자가 중형주택으로 이사하려는 내집마련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메리트를 부여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LH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시장에 내 놓았다. 선화휴먼시아를 출시하면서 ‘센트럴뷰’라는 프로젝트 단지 네이밍과 함께 이색적인 ‘선화씨’마케팅을 통해 대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선화씨’라는 마케팅 컨셉은 기존의 딱딱한 분양홍보에서 벗어나 아파트를 의인화해 선화지구의 프리미엄을 누리게 될 입주자를 선화씨라는 인칭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호감과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 동안 LH는 일반주택건설회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 및 서민임대주택건설사로만 알려지었지만 이번 ‘센트럴뷰’를 계기로 단지 저렴한 가격이 아닌 합리적인 저렴한 가격 및 손색없는 품질을 기대할 만한 지역의 주택건설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도안신도시 등 일반민영건설업체등이 전국적인 분양시장의 침체를 이유로 분양시기를 조정·연기하고 있지만 대전선화 센트럴뷰의 분양성공을 계기로 중소형주택에 대한 지역의 충분한 대기수요가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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