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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10 20:3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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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김명수)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국제 정밀 전자기측정 컨퍼런스(CPEM)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38개국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약 4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며 영국 국립표준연구소(NPL)의 브라이언 키블 박사가 양자현상을 이용한 물리량 측정에 대해 일본 동경대의 히데토시 카토리 교수가 꿈의 정확도를 갖는 광격자시계 개발에 관해 강연을 하는 등 6편의 총회발표를 포함한 152편의 구두발표와 240편의 포스터 발표가 5일간 진행된다.
CPEM에서는 주로 직류·교류, 전압·전류, 저항, 전력, 전자기파 등 전자기 분야의 첨단 측정기술 및 응용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과학기술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연구동향에 관한 세션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 화두인 질량 신정의와 더불어 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나노기술 등 글로벌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김명수 원장은 “이번 CPEM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초과학과 산업기반 기술의 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 과학기술 커뮤니티의 리더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RISS는 전자기 측정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가표준기관(SIRIM)에 조셉슨 전압표준기를 개발해 11만5000달러에 수출했다. 또한 고전압 대전류 표준장치 국산화에 성공해 우리나라 중전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다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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