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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16 20: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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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 근무하는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경 순찰을 돌던 중 대합실 책사랑방에서 손가방과 등산용 가방, 우산을 습득했다.
그는 주인에게 돌려줄 방법을 찾던 중 연락처를 확인하기 위해 손가방을 열자 현금 310여만원과 통장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거액의 현금을 본 박씨는 현금이 중요한 일에 쓰일 것으로 판단하고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신분증과 연락처가 없어 고민하던 박씨는 통장 개설지점인 하나은행 대화지점을 통해 주인에게 연락해 줄 것을 부탁했고 그로부터 1시간 흐른 뒤인 11시경 주인 최모(38)씨가 역무실을 방문해 현금과 가방을 찾아갔다.
박씨는 “거액의 현금이 중요한 일에 쓰일 것으로 판단돼 분실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면서 “분실물이 1시간 만에 주인에게 돌아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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