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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10.19 20: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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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는 20일 오후 1시부터 대학본부 앞 잔디밭에서 대덕R&D특구 내 외국인과 충남대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 등을 초청해 ‘대덕특구 외국인 초청 한마당(인터내셔널 컬쳐데이)’을 개최한다.
약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에는 국가별 음식 시식회, 민속 놀이 체험, 국가별 전통 공연 등이 이어진다.
시식회는 한국, 베트남, 인도, 중국, 터키, 몽골 등의 국가가 참여해 국가별로 전통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다.
또, 연 만들기, 투호,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 외국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민속 놀이를 마련하고 한복 등 다양한 우리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행사 진행 기간 동안 노래와 춤으로 흥을 돋우고 탈춤, 태권도, 태껸 등 우리의 전통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외국인 모두 손잡고 ‘강강술래’를 돌면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에 소속돼 있는 외국인 유학생, 강사, 교수는 물론 대덕R&D특구 내 기관에 소속돼 있는 외국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다양한 외국의 문화를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는 지난 해까지 유학생과 강사, 교수들을 대상으로 '와인 가든' 파티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의 후원을 받아 대학과 연구단지가 함께 행사를 마련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가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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