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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01 19: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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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5월부터 KAIST에서 추진하는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은 차량 하부에 장착된 고효율 집전장치를 통해 주행 및 정차 중 도로에 설치된 급전라인으로부터 비접촉 자기유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충전 걱정 없이 운행하는 신개념의 전기자동차 개발 사업이다.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은 주행 중 충전을 통해 기존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배터리 용량과 가격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전기차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우리 기술이다.
최근 온라인전기자동차 사업단은 지표면으로부터의 이격거리 20cm에서 200A의 전류를 공급해 80% 이상의 효율을 얻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자기장이 인체에 미치는 기준 역시 최악의 상황에서도 전파법에서 명시된 62.5mG 이하를 충족함으로써 안전성 문제도 해결했다.
한편 지난 1980년대 초 버클리대학 PATH팀은 2000A의 전류를 이용해 이격거리 5.0-7.5cm에서 최대효율 60%를 얻는데 그쳤다.
/김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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