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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매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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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7.20 18: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2010년 2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42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전 세계 타이어 업계의 수익성이 감소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매출 부분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지난 1분기 보다 6.5%가 증가했고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다소 주춤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 22.7% 향상된 177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과는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 및 생산성 향상, 그리고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경우 내수시장 활성화 및 OE공급 확대 등으로 인해 2010년 2분기 매출 21억8000 위안(RMB: 한화 약 3734억원, 1 RMB = 171.45 KRW)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헝가리 또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963.9%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헝가리의 경우 불안한 유럽 경제 위기 속에서도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2분기 성과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글로벌 매출 증가에서 찾을수 있다.

글로벌 UHP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고 특히 한국 내수시장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다.

또한 북미와 구주 지역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 19% 증가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시장 다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매출 증대의 요인으로 특히 CIS지역 중남미와 같은 이머징 마켓(Emerging Marekt)에서 RE(교체형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3%, 88.3% 증가했고 UHP 타이어 역시 각각 127%, 122.9%로 크게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확대와 더불어 한국경영실적도 2010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82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사상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1044억원을 기록하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고의 타이어 브랜드로써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성공적인 2분기 실적을 거둘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적극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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