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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약속 지키기 위해 국비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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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7.27 19: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도가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윤증현 장관과 이용걸 제2차관, 예산실장 및 실무담당과장 등을 직접 만나 충남도의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경기침체 및 분권교부세의 제도상 문제로 인해 지방세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비과세·감면확대로 인한 지방재정이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방교부세율을 상향조정, 지방세 비과세·감면제도의 축소조정,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등을 제시했다

또한 도 현안사항으로 국비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청사 신축 및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1500억원 ▲보령~청양간 국도 확·포장 사업비 50억원 ▲공주시 사곡면에 건립 계획중인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건립비 18억원 등 3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충남도가 타 시도 보다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해 주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지사는 “앞으로도 충남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면 발품을 팔아서라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것은 전혀 번거롭지 않다”면서 “도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지사의 이번 방문은 이달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개발세 과세입법과 지방교부세율 상향조정등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을 요청한 이후 두번째 중앙 부처 방문이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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