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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드라마타운’50억원 예산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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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9.07 20: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는 민선 5기 최대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내 ‘HD(고화질)드라마타운’이 기획재정부의 최종보고회에서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염홍철 시장의 시정브리핑 이후 오는 2011년도 국비반영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염 시장은 지난 6일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HD드라마타운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2011년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비 등 50억원의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국회 문화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김창수 의원 역시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현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이 오는 2012년 HD-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드라마·영화 등 영상산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1월 유인촌 장관이 엑스포과학공원 내 야외세트장과 대형스튜디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집적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영상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제2한류의 진원지를 만들겠다는 발표이후 시작된 대형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KDI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올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으나 사업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대전 유치계획 및 사업추진 자체가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러나 문화부와 대전시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기획재정부와 KDI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끈질긴 논리적 설득으로 지난 8월30일 기획재정부 및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결과 면적 6만6115㎡(2만평), 총사업비 885억원으로 비용편익분석(B/C)에서 1.0 이상으로(1.36) 조사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정책적 분석과 지역균형발전 등 추가적인 검토가 진행되지만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9월 중순 최종결과에서 종합적(AHP분석)인 타당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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