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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07 20:40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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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장은 7일 염홍철 대전시장을 만나 재정상 어려움으로 인해 큰 차질을 빚는 지역 현안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하게 요청했다.
한 청장은 염 시장에게 신청사 건립공사 재원마련을 위해 현 구청사를 대전시에서 조기 매입해 대전문학관을 대전시에서 운영해 달라고 간청했다.
동구는 지난 6월 중단된 신청사 건립공사의 재개를 위해 부족 재원 300억원 중 115억원을 충당할 수 있는 현청사 매각에 부심해왔다.
동구는 이 과정에서 현청사 부지 활용방안으로 떠오른 대전도시공사 이전,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대전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과 연계한 현 구청사 매입을 대전시에 건의했고 지난 6일 정례브리핑에서 염 시장으로부터 ‘매입 추진’이라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게 됐다.
청소년종합문화센터는 동구청사(부지 5014㎡)와 인근 부지를 활용한 1만㎡에서 2만㎡까지 또 연면적 2만㎡(지하 2층, 지상 5층) 사업규모이며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건립된다.
청소년종합문화센터가 들어서면 인접한 으능정이 문화거리-목척교로 연결되는 문화벨트 구축을 통해 으능정이 청소년 문화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의 ‘윈-윈’ 효과는 물론 타구청에 비해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동구 실정을 감안할 때 지역간 균형발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청장은 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신청사 건립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현 구청사 매입 작업을 재차 요청했으며 현재 건립 중인 ‘대전문학관’운영사항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올 연말 개관목표로 총 사업비 34억7700만원을 들여 용전동 산4-1번지에 연면적 110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한 청장은 이어 “대전문학관을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보다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찬구·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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