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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0.11 19:54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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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구미 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린 도시축제 ‘도시의 날’ 행사는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 위주로 진행되어온 도시관리를 탈피하고 각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개발과 도시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
제천시는 시민과 함께 교감하여 도시디자인 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날 함대희 미래경영본부장이 선도사례 부문 특별상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도시의 날 행사는 특색 있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도록 각 지자체 별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 돼 온 도시평가행사이다.
공공디자인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되고 있음을 인지한 제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꿈의 도시 제천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시는 시민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의 조기정착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디자인시민위원회를 구성해 디자인심의,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색채전문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도 도시의 공공디자인 수준향상은 물론 지속가능성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디자인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확대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시민이 직접 제안·심사·선정에 참여하는 시민제안사업, 디자인심의 등 시민참여정책을 확대해 ‘성공경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조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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