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상천 제천시장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만들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02 14:5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시정 방침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시정 방침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상습 침수지역 현장점검으로 민선 7기 시정 업무를 시작한 이상천 제천시장이 "제천시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 행복이다, 시민의 손을 잡고 제천의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어 퇴임할 때 반드시 박수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이 시장은 "지리적 요건을 볼 때 제천시 인구 증가는 불가능한 약속이다, 인구증가보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형성해 유입 인구를 늘려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잘 사는 제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풍호 케이블카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농림, 환경, 기획재정부 등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한 제천지역 활성화에 전력하겠다"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의림지 청전뜰 사업을 접목시켜 지방 재정을 적게 투입하고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북도에서 구상 중인 자치 연수원을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유치할 방침"이라며 "현재 있는 각 기관의 연수원은 사실상 제천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자치 연수원을 신백동 일원에 유치해 교육만 받고 돌아가는 연수원이 아닌 지역에서 소비하고 돌아갈 수 있는 연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외에도 "제천시청 국장직을 사퇴하고 선거 기간 동안 제천시내 곳곳을 다니며 도심공동화 및 지역경제가 침체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외부인이 아닌 제천지역의 시민이 행정 관할 구역만 옮겨가는 택지조성 등의 정책보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6기보다 많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14만 제천시민이 윤택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제천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천 역전시장에서 중앙, 내토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전통 재래시장 투어길'을 만들어 도심공동화 현상을 감소시키겠다"면서 "투어길 곳곳에 지역의 테마가 살아있는 볼거리를 만들어 역전시장에서 제천 중앙, 내토시장까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다 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쉼표 있는 문화·머무는 관광 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 실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도시 제천, 활기 넘치는 열린 행정 등을 시정 방침으로 정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