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영동군정을 이끌어 갈 제38대 박세복 군수는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관련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여는 것으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당초 군은 오는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모여 취임식을 열 예정이었다. 격식을 타파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박세복 군수의 의지가 반영돼 이날 계획된 취임식은 전격 취소됐다.
취임식 대신, 회의 후 열린 직원조회에서도 다시 한 번 ‘태풍의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며 민선7기를 함께할 직원 직원들과 함께‘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의 완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분발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4년, 영동군은 희망으로 가득찬 일등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한 번 전진한다.
민선7기 슬로건은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여 6기와 같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으로 정했다.
군정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실·과’에서 ‘국’중심체제로 전환한 점이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이다.
군은 이 같은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별 책임강화는 물론, 효율적인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승진, 전보, 명칭변경 등 191명을 포함한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해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