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오는 7월부터 시범운영지원비와 자체 예산을 확보해 '3D 상상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 스튜디오를 통해 미래 산업 관련 지식과 정보를 독서활동에 접목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독서문화 활동을 넘어 상상, 창작활동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3D 상상 스튜디오는 Do, Design, Dream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디지털 정보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의미한다.
경갑수 관장은 "이번 시범운영 선정으로 제천시립도서관이 4차 혁명과 관련한 선진 디지털 교육에 앞장서 충북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스 페이스(Maker Space)란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 시설을 갖춘 창작 활동 공간이다.
이번 시범운영사업에는 전국 1000여 개 도서관 중 23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제천시립도서관을 포함 3개 도서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