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나 할러웨이의 ‘워터베이비’ 전시와 연계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찰리와 물의 아이들’ 공연은 전시의 주요 테마인 ‘워터베이비’의 모티브가 된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난 찰리가 우연히 물속에 빠져 펼쳐지는 모험을 40분간 코믹 마임으로 선보인다.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관계자는 “마임이스트의 놀라운 마술과 코믹한 반전, 관람객 참여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