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관위 충북 후보자 선거비용 내역 공개… 지출총액 216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22 14:0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지난 6·14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후보자들이 총 216억여원의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당·후보자별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3선에 성공한 이시종(더불어민주당) 지사는 11억5500여만원을 썼다.

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11억5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지사 후보는 9억9400여만원을 지출했다.

교육감 후보 중에는 김병우 교육감이 11억53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심의보 후보는 10억5900여만원을 신고했다.

중도 사퇴한 황신모 후보는 1억2000여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중에는 당선한 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1억90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당 엄태영 후보(1억8700여만원),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1억3900여만원)가 뒤를 이었다.

시장·군수 후보 33명이 쓴 선거비용 총액은 36억5400여만원이다.

최고액은 청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한국당 황영호 후보(2억8900여만원)이고, 당선한 민주당 한범덕 시장은 2억8400여만원을 기록했다.

도의원(지역구) 선거 후보 71명이 지출한 선거비용 총액은 28억100여만원, 시·군의원(지역구) 선거 후보 253명이 지출한 선거비용 총액은 81억6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공개한 선거비용 지출 내역은 정당·후보자가 신고한 것으로 충북도선관위는 ‘선거비용 조사반’을 편성해 적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정당·후보자별 선거비용은 충북도선관위 홈페이지(http://cb.nec.go.kr) 내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행 선거법상 당선되거나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10∼15%의 득표를 얻은 후보는 청구액의 50%까지 보전받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