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여군, 주민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22 15:40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부여군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도심 상가주변 노점상을 상대로 폭염 관련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도심 상가주변 노점상을 상대로 폭염 관련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연일 35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1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이 재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 맞춤형 폭염대책’을 마련, 시행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여군은 지난 10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12일 폭염경보로 대치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재난 취약계층이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부여군은 신속한 안전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특교세 1500만원을 확보하고, 무더위쉼터 집중 관리와 취약계층에 상시구급함 설치, 쿨 스카프 2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력, 산업, 시설, 감염 등 관련기관의 자체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취약계층 위주 문자서비스, 마을앰프 방송, 안전문화 캠페인, 폭염 대응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재난도우미와 간담회 및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보다 나은 폭염대응 서비스를 강구해 주민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돼 온열질환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폭염에 대한 특단의 시책을 추진,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폭염 피해 및 무더위쉼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여 관내 19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 등 집중관리를 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이 관리하는 지역전담제를 실시해 무더위쉼터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