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9월말까지를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김한철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다.
군은 이 기간에 취약계층 인명피해 예방활동 등을 벌이며, 관련 부서 간 체계적 역할 분담으로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137개소) 쉼터 운영 ▲재난도우미(538명) 비상연락망 구축 ▲방문건강관리요원 및 노인돌보미 활용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나선다.
특히, 군은 ▲교차로 그늘막 설치 ▲안내 표지판 교체 ▲불편사항 신고요령 부착 ▲에어컨 가동상태 확인 ▲노약자 및 독거노인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진료체계 구축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폭염대비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군은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고열작업장·옥외사업장 등)에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사항에 관한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옥외사업장의 경우 가장 무더운 시간대(오후 2시~5시)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토록 지도에 나선다.
김한철 안전건설과장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에 따른 군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 등 폭염대비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대비 행동요령 숙지 및 실천을 통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