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15일 간 운영하는 설문조사는 지난 3년 간 고충사항을 접수했던 민원인과 읍면동 주민대표 등 200명을 대상으로 위원회에 대한 건의사항, 행정제도 개선, 민원처리결과 만족도 등의 건의를 받는다.
접수된 내용은 조사, 분석, 평가를 거쳐 향후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부당한 행정기관의 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은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고충처리위원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고충민원 180건과 생활불편 단순 민원 22건을 처리해 2016년 대비 36건이 증가(1.25배)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