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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광고물 천국에서 클린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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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1.01 19: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불법전단지 등이 다량 살포돼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는 4개 지역에 대한 야간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쓰레기 발생율이 40%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젊은이들과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등 광고전단지가 다량 살포돼 도시이미지를 실추시키는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특별단속반 5명을 투입해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야간특별단속활동을 전개했다.

구는 2개월 동안 4개 지역에 대한 불법전단지 광고주와 배포자에 대한 단속 및 계도활동을 전개, 이지역에 대한 쓰레기봉투 사용내역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 감소율은 40%, 쓰레기량은 월 18톤에서 10.8톤으로 7.2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 4개 상가번영회와 지난 9월 클린실천협약을 체결해 ▲내집·내점포·내직장앞 청결운동 전개 ▲쓰레기 줄이기·자원재활용·재사용 실천운동 동참(3R운동) ▲상가지역내 클린존 협의체 구성으로 광고물 투기예방 활동 및 청결운동 실천 등 상인들의 동참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영업중인 한 상인은 “낮시간 동안 깨끗했던 거리가 밤사이 광고물 전단지로 인해 바닥이 도배될 정도로 뿌려져 쓰레기장으로 변했던 지역이 지금은 상당히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원도심을 대표하는 이지역이 깨끗한 도심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상가번영회와 공조해 나가겠다”며 “시정이 되지 않는 광고물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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