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학습자 대상의 학력인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 및 민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증평군을 비롯한 총 4개 자치단체와 민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단체 42곳 등 총 46개 기관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800만원의 국비를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중학교 졸업 검정 고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소외계층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 및 도서관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증평을 문화와 학습이 꽃 피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포함해 올해에만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동행학당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분야에서 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꿈 다락 토요문화 학교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 ▲개관시간 연장 본 사업 및 추가 사업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등 도서관 프로그램에서도 총 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평생학습과 도서관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9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