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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 소비자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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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1.02 19: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지난달 대전·충청권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0월 충청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대전 4.3% ▲충남 4.0% ▲충북 3.8% 상승했다.

하지만 전월대비는 대전 0.2%, 충남 0.2% 로 각각 소폭 상승한 반면 충북은 0.0% 로 조사됐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대전이 전월비 0.2%, 전년대비 4.8% 올랐다.

이어 ▲충남지역의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4.6% ▲충북지역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4.4%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전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도적인 품목은 신선식품(52.1%), 농축수산물(23.5%), 공업제품(3.2%), 서비스(2.1%)순 이었으며 충남지역은 신선식품(50.0%), 농축수산물(23.1%), 공업제품(3.2%), 서비스(1.8%), 충북지역은 신선식품(48.7%), 농축수산물(21.1%), 공업제품(3.1%), 서비스(1.7%)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별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경기는 0.1% 하락했고 서울과 충북은 변동이 없었으며 나머지 13개 시·도는 0.2~0.4%씩 상승했고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별로 전월과 비교하면 수원, 안양 등 5개 도시는 0.1~0.2%씩 하락했고 청주와 경주는 변동이 없었으며 나머지 23개 도시는 0.1~0.7%씩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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