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소이면 문등리 대형관정을 방문해 가뭄에 대응해 물이 얼마나 잘 나오는 지를 면밀히 확인하여 가뭄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소이면 후미리로 이동하여 소류지를 둘러보고 저수량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본 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추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가뭄 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렇게 당분간 비가 오지 않는다면 먹는 물도 부족할 수 있어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민방위급수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점검과 가뭄대비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조 군수는 “군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미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가뭄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관·과·소 및 읍·면별로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매일 폭염 및 가뭄 대처 상황을 보고하여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