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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름답고 행복한 토요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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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1.07 18: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사업부도 8년째 기부 …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실천행사 눈길




국내 최대 화장품 메이커인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6일 토요일을 사랑이 가득찬 아름답고 행복한 토요일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6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 행사인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은 기업이나 단체의 구성원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3년 처음 행사에 참여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참여해 총 12만 여점(올해 기증 포함)의 물품을 기증했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서울 안국점과 부산 해운대점, 대전 판암점, 대구 남산점, 광주 첨단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한 달 전부터 기증을 받기 시작해 총 2만 여점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1일 명예점원으로 참여했다.

이 지역에 자리한 대전사업부(사업부장 홍재한)도 대전 판암점에 약 3060점의 물품을 대전지역사업부, 매스코스매틱사업장, 설록차사업장, 대전물류센타등에서 기증을 받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박영찬 카네기연구소 소장은 인삿말을 통해 “랄프 왈도 에머슨은 ‘무엇이 성공인가?’에서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라고 했는데 이렇게 사랑을 적극 펼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야말로 진정 성공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배영옥 아름다운 가게 대전충청본부 본부장도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가게가 출범한 지난 8년동안 매년 많은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뷰티풀파트너”라고 말하고 “매년 하다보면 기증 물품이 적거나 관심이 줄어드는 것이 대부분인데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해가 갈수록 기증 물품도 많아지고 참여하는 직원분들도 늘고 있어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은 또 “지난 5월 5일 어린이 벼룩시장을 대전시청에서 진행했는데 그당시에도 아모레퍼시픽에서 후원을 해 줬다”며 “오는 29일 천안점이 새로 문을 여는데 그곳에서 사용할 물품보관박스 70개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일일 명예점원으로 참여한 홍재한 대전지역 사업부장은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고자 희망의 씨앗을 또 심고 있다. 희망의 새싹이 점점 커갈수 있도록 사우여러분의 마음에 나눔이 있어 행복하며 그린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의 의미를 좀더 깊게 새길수 있어서 참 기쁘다”고 말하고 “나눔의 작은 실천은 우리들에게 큰행복이기 때문에 이웃과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자”라고 일일 자원봉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날 판매된 기증품들은 저렴하고 좋은 물품을 구매하려는 알뜰 구매족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쌀쌀한 날씨에 건조해지기 쉬운 손을 보호하기 위한 핸드마사지와 설록차 시음행사로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훈훈함을 느낄수 있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핸드크림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무상 배포한 부직포에 일일이 제품을 담아 드려 이후 장바구니로도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벤트로 아모레퍼시픽과 관계된 문자를 출제해 정답을 말하는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같이 증정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와 사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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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홍재한 아모레퍼시픽 대전지역 사업부장>

▶오늘 행사가 몇년째인지
지난 2003년부터 기증을 했으니까 벌써 8년째가 됩니다. 대전에는 아름다운 가게가 3곳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판암점에 기증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증물품은 어느 정도인지
의류 도서 잡화 등등 대전지역 전직원들이 기증한 3000여점이 됩니다. 1인당 5점 기증이 기본인데 어떤 직원은 70점을 기증하기도 해서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훨씬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기증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물품은 어떻게 수집했는지
약 1달간에 걸쳐서 기증을 받았습니다. 총무팀에서 직원들에게 일일히 메일을 보내 독려하고 받고 해서 상당히 많이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3000여점을 총무팀에서 4일을 꼬박 분류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칭찬하고 싶습니다.

▶오늘 행사에 대해서
오늘 행사는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판암점에서 기증과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사업부와 대전공장 직원들이 봉사도 하고 물품 구입도 하고 행복한 토요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벤트로는 물건을 구입하는 모든 분들에게 미니 핸드크림을 증정하며 녹차시음회 핸드마사지 다트게임등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기업이란 사회와 함께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있기에 기업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회속에서 기업은 아름다움을 주고 건강을 주고 사회를 더욱 더 아름답고 행복한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적인 존재라는 것을 보여 드리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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