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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UNESCO 국제협력사업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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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1.07 19:4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WTA(세계과학도시연합·회장 염홍철 대전시장)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해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협력사업이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개도국으로부터 과학단지 건설 관련 협력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2010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참석차 대전을 방문 중인 클로틸데 폰세카 께사다(Clotilde Fonseca Quesada)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장관, 모모두 탕가라
(Momodou Tangara) 감비아 외교부장관·무하마드 카(Muhamadou Kah) 감비아대 부총장을 면담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폰세카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장관은 “이번 대전방문 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등을 시찰하고 대덕연구단지 건설이후 발전과정에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대덕특구를 통해 한국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코스타리카에도 대덕특구와 같은 과학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WTA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탕가라 감비아 외교부장관도 감비아 국가과학단지 건설에 WTA의 기술자문과 협조를 적극 요청, 염홍철 대전시장은 “UNESCO 등과 협력, 양국의 국가과학단지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WTA는 WTA·UNESCO 전문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관계자 및 대전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등으로 T/F팀을 구성, 내년 부터 ‘코스타리카 국가과학단지 개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시작하고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과학단지 건설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감비아 국가과학단지 개발사업’도 감비아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덕특구본부에서 4일간 실시된 ‘2010 UNESCO- WTA 국제공동워크숍’에는 이슬람권 50여개 국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ISESCO(이슬람교육과학문화기구) 하디 아지자데(Hadi zizzdadeh) 부총재, UNESCO 요슬란 누르(Yoslan Nur) 박사 등 관련 국제기구 고위관계자를 비롯해 아시아, 아랍, 아프리카 국가의 과학단지 관리자 및 과학기술정책 담당 공무원 등 37개국 88명이 참여, ‘산·학·연·관 협력 주도의 혁신모형과 과학도시 발전’을 주제로 분과별 강연과 토론, 국가별 사례발표 등을 통해 과학단지 관리자로서의 업무역량 강화 및 과학단지 개발·운영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한편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UNESCO와 WTA 간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열려 지난 5년간 40여개국 2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했며 WTA가 전 세계 과학도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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