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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연이은 바이오기업 투자협약 체결

큐라켐 등 3개사 230억원 투자, 126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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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1 15:0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는 21일 오송 바이오밸리에 연구소 건립 및 생산기반구축을 결정한 ㈜큐라켐, 푸디웜(주), 코스메틱솔루션케이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섭 정무부지사, 이범석 청주부시장, 각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7월, 6개사와 바이오기업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 달 만에 바이오헬스 혁신기업 3개사와 또다시 투자 협약을 하는 성과를 냈다.

큐라켐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방사성동위원소 표지화합물을 합성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3H(삼중수소, 수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 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출의 80%가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큐라켐은 2016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입주 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송 사옥의 건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직원 복지 차원에서 유명 호텔에서 수십년의 경력을 쌓은 셰프를 영입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첨복단지에 추가 부지를 매입, 15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푸디웜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대체물질, 기능성화장품 소재, 반려동물 사료 및 첨가제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푸디웜은 한국 곤충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첨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 연구소를 건립해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푸디웜의 김태훈 대표는 충북산학융합본부 청년창업베이스캠프 1기 수료생으로, 도의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코스메틱솔루션케이는 스피큘(청정바다에서 서식하는 해면동물의 침골)을 이용한 피부재생화장품 특허를 전 세계 유일하게 보유했다.

오송 바이오밸리에 30억원을 투자해 생산기반 및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펩타이드가 함유된 디뷰스 바이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피부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피부재생 화장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으로 바이오기업을 지속 유치해‘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의 위상을 더욱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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