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원과 토론회 참가를 신청한 일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총 12개조로 나눠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 방안 마련과 청소년 정책 제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하여 3시간가량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별로 발굴한 정책안은 전체 참가자의 전자투표를 통해 각 주제별로 최종 3건의 정책을 선정했다.
향후 충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의제 연구를 거쳐 정책 제안서가 완성되면 충북도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인 제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다솔 학생은“오늘 토론회를 통해 발굴한 정책에 대해 동료 참여위원들과 심도 있는 의제연구를 하고 우리 스스로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서 정책이 꼭 실행되도록 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현순 여성정책관은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바라는 생생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자리였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생각을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