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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 종합관광 슬로시티 도약

먹고·자고·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지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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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7 13:0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 수산면 복제비 조형물
제천시 수산면 복제비 조형물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수산면이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지로 거듭난다.

청풍호와 옥순봉, 금수산으로 둘러싸인 제천시 수산(水山) 면은 2012년 충북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받았다.

슬로시티 지정 6년째를 맞은 수산면은 그동안 축척된 슬로시티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약 15개소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7개의 민간 자체 운영법인과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1만 원씩 슬로시티 회비를 자율적으로 납부하는 수산 슬로시티 협의회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천 청풍호 카누 카약장, 옥순봉 전통 활쏘기 체험장, 상천 약된장 체험장, 하천리 산야초마을 및 약초 생활건강, 수산 농특산물 판매장 및 슬로푸드 식당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수산 휴양체험마을 등 하루 160여 명의 관광객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을 민간 자체 법인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수산 1리 제비마을은 매년 제비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100여 개소에 달하는 제비집이 있다.

이를 이용해 슬로시티 협의회에서는 충청북도 '풍경 있는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에 공모해 제비집 스토리텔링과 복제비 체험장, 지역특산물인 수수 거리 조성, 산책로 정비, 제비마을 벽화 그리기 등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녹색생태관광자원화 공모사업 신청으로 옥순봉 생태체험장, 생태 물놀이장, 측백 숲 향기 체험장, 활쏘기 편의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측백나무 진액 추출 산업화 시설 조성, 야생화 묘포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12월 개장 예정인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와 2019년 착공 예정인 옥순봉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수산면은 과거 제천의 남부권 중심지로서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과 협의회, 제천시의 노력으로 수산면은 먹고, 자고,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산면 일원에서는 그동안 준비된 자원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향토 먹거리 체험과 관광체험, 숙박체험 등이 마련된 '2018년 제천 슬로시티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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