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영어캠프는 ‘영화OST로 즐거운 영어교실’이라는 주제로 OST의 주요표현을 익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을 익히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 날씨인 만큼 ‘겨울왕국’을 소재로 한 물놀이와 빙수 만들기는 영어단어와 문장을 익히기에 흥미를 더해주었다.
김수진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친숙한 영화 주제곡을 통해 부담감 없이 의사소통 스킬을 접하는 시간이 되도록 시장놀이와 간식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캠프를 구성했다고 했다.
6학년 신모 학생은 “챈트로 수업을 시작해 몸을 풀고, 보드게임을 통해 기본적인 명령문과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라고 했다.
이슈마엘 영어보조교사는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표현이 영화 주제곡에 더러 있어서 걱정했지만 노래라는 장점을 이용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