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0.11.11 19:2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SNS 기사보내기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UST 대학본부(유성구 가정로 217)는 지난해 8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신축 대학본부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학본부 사무실, 동아리방 등을 갖춘 행정동과, 각종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강당,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춘 연구교류동 총 2개 동으로 이루어졌다.
이와함께 UST의 상징물인 페가수스의 날개를 형상화한 정문도 함께 완공됐다. 창조적 연구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미래로 비상하는 UST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정문은 대덕연구단지 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설립 7년 만에 독자적인 대학본부 건물을 보유하게 된 UST는 이로써 과학기술 분야 고급 R&D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또한 UST 교수, 학생을 중심으로 한 정부출연연구원 간의 교류협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 등 출연연 간 융합연구 촉진을 비롯해 공동강의 등 출연연의 인재양성 기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설립 7년째인 UST는 짧은 역사에 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배출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네이처지(Nature)와 사이언스지(Science)에 학생들이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화제가 됐으며 그간 새로운 바이오나노 물질 개발, 적조 방제물질 대량생산 기반 마련 등 각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연이어 배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박사 졸업생 1인당 SCI급 논문은 4.6편, 편당 논문인용지수(IF)도 3에 달하는 등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허도 1인당 평균 1.5개를 보유하는 등 실용화 역량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보임에 따라 UST가 정부 정책의 성공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UST 이세경 총장은 “오늘의 UST가 있기까지 그간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본부 준공을 계기로 출연연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준기자
필자소개
충청신문/ 기자
dailycc@dailycc.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