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동식)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지난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8월 현재 약 600명 이상이 가입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중견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재직자가 가입 후 5년 동안 근무하면 성과보상금 형태로 적립금을 지급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청년재직자는 매달 12만원 이상, 기업이 20만원 이상을 5년간 적립하면, 정부가 3년간 최대 1천8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만기가 되면 청년재직자는 3천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참여 기업과 청년재직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에는 납입금 전액을 손비로 인정하여 2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재직자는 적립금 만기 수령 시 소득세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서 해당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하며, 기존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중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자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전환 가입이 가능하다.
배동식 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유도해 생산성 향상 및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근로자 만족도 제고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하는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