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궁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행사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로사상 고취 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회는 천안시복지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대표선수 선서, 시투 순으로 진행됐다.
한궁은 선수가 표적판에 한궁핀을 10회 던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양손 사용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신체의 유연성과 몸의 좌우 균형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운동이다.
이날 단체전과 개인전이 진행됐으며, 단체전은 예선전, 준결승, 결승전을, 개인전은 예선전과 결승전을 거쳐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우승은 성환읍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수신면, 3위는 동면과 광덕면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남자 1위는 부성2동 이봉우 씨, 2위는 원성1동 이영만 씨, 3위는 광덕면 김복인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 여자 1위는 쌍용1동 김용자 씨, 2위는 직산읍 박갑례 씨, 3위는 쌍용3동 송영애 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궁대회를 통해 회원상호간 친목도모와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