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탈북청소년의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기위해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영어교재개발 사업이다.
허근 교수를 주축으로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 8명이 참여해 초3·4, 중1, 고1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FREED Learning English 교재는 북한이탈 청소년 이 외에도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영어의 기초부터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까지 개별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개발 처음 단계부터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현재 영어교육채널인 EBSe(http://www.ebse.co.kr/) 홈페이지에서 '자기주도영어-다시 시작하는 기초영어' 부분을 통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FREED Learning English 콘텐츠는 학생용 교재 외에도 교사용 교재도 개발돼 해당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부모 및 교사들이 영어지도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