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여군, 충남도 최초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9.02 17:18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사업대상지 지도
사업대상지 지도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부여군이 신청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동남리 향교마을 조성사업’이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부여읍 동남리 445-1번지 일원으로 면적 9만3010㎡ 동남리 향교마을이다. 동남리 향교마을은 문화재보호구역 행위제한으로 방치돼 점차 쇠퇴해가고 있는 마을이었다.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과 붕괴위험 담장, 주거지 노후,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빈집 증가 등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군은 마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2018년 국책 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신청, 최종 선정(총사업비 133억원)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동안 주거환경개선, 마을경쟁력 강화, 공동체 육성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해 노후주택개량, 도로개설 및 소방도로 확충, 부여향교를 활용한 향교스테이 조성사업, 동남리 생활문화플랫폼 구축사업, 역사문화거점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향교마을 주민들은 공모 신청 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 초청 교육,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매실청 담그기 행사, 재능 나눔 모임 등 마을 재생을 위한 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숨은 공로자로 정진석 국회의원, 박수현 비서실장, 조길연, 김기서 도의원 등은 정당을 초월해 지속가능한 부여군 도시발전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선정과 함께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 이후 국토부와 충남도를 방문하며 부여군 주요현안사업과 공모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활력이 되살아나는 동남리 향교마을로 바뀔 수 있도록 향교마을 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업의 성과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